사회이준희

아파트 12층서 뛰어내린 30대, 에어매트 덕에 살아

입력 | 2018-07-10 22:29   수정 | 2018-07-10 22:29
술에 취해 아파트 12층에서 뛰어내린 30대 여성이 에어매트 덕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오늘 오후 2시 50분쯤 투신 소동 신고를 접수해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 출동했다″며 ″술에 취한 34살 임 모 씨가 한 시간 정도 소동을 벌이다 12층에서 뛰어내렸지만, 미리 설치한 에어매트 위에 떨어져 가벼운 부상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임 씨가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걸로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