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진욱
필명 ′하일지′로 활동하는 소설가인 임종주 동덕여대 교수의 제자 성추행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임 교수가 제자에게 강제 입맞춤을 하고, 수업 중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진정을 받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수사의뢰한 사건에 대해 자료 검토를 마치는 대로 임 교수를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교수는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 피해학생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공개하며, 입맞춤을 한 행위는 인정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