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인호

비자림로 공사 중단…찬·반 논란

입력 | 2018-08-10 16:49   수정 | 2018-08-10 18:53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삼나무숲 훼손 논란으로 일시중지된 가운데 제주도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사로 경관 훼손 논란을 불러오게 돼 유감을 표한다며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공사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자연경관이 파괴된다며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성산읍 지역주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공사 재개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