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MB 사위에 배신감"…"이팔성 메모는 허위"

입력 | 2018-08-10 18:44   수정 | 2018-08-10 18:45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서 인사청탁 대가로 10억 원대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 이상주 변호사가 검찰에서 수수 금액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이 오늘 이 전 대통령 속행 공판에서 공개한 진술 조서 등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이 전 회장의 주장이 과장됐다며 5억 원 수수를 제외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지역구 공천이나 금융계 자리 등 인사 청탁을 하며 금품을 건넸고, 번번이 뜻대로 되지 않자 배신감을 느낀다며 이 변호사를 비판해 놓은 비망록 등을 토대로 이 변호사가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