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현용

백일해 확산 주의보

입력 | 2018-08-10 18:45   수정 | 2018-08-10 19:01
어린이들에게 발작적인 기침과 구토 등을 유발하는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달 3,40명 수준이던 백일해 환자가 지난 6월 64명으로 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156명까지 증가했고, 이번달 들어서도 어제까지 5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백일해의 경우 치사율은 0.2% 수준이지만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6개월 가량이 걸린다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선제적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