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령

동국대 여자화장실에서 남학생 나오다 적발

입력 | 2018-08-14 05:39   수정 | 2018-08-14 05:57
동국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학생회 간부인 남학생이 나오다 적발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26살 박 모 씨는 지난 6일 밤 11시쯤 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나오다 다른 학생에게 붙잡혔으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갑자기 구토가 나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화장실을 확인한 결과 몰래카메라가 설치돼있지는 않았다면서도 박 씨의 휴대전화를 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몰래카메라 촬영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