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창조경제' 모델 아이카이스트 대표 징역 9년 확정

입력 | 2018-09-14 21:41   수정 | 2018-09-14 21:55
박근혜 정부 시절 교육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창조경제 모델로 주목 받던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에게 징역 9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9년에 벌금 31억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회사 매출 규모 등을 부풀려 투자금 24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교도관에게 회사 고위직을 제안하며 사적인 연락 등을 부탁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