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찬

'심석희 폭행' 조재범 전 코치…징역 10월 법정구속

입력 | 2018-09-19 11:16   수정 | 2018-09-19 11:58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등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1심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선수들의 지위나 나이를 볼 때 피해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조 전 코치가 빙상연맹이 만든 폭력 예방 지침을 몰랐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 전 코치는 올해 1월 16일 훈련 중 심 선수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2011년부터 올해까지 선수 4명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