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베트남 유학생은 크게 늘고 중국 유학생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한 외국인 유학생은 14만 2천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14.8% 급증했습니다.
전체 유학생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 비율은 48.2%인 6만 8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비중은 2010년 71%부터 꾸준히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55%였던 지난해보다 7%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에 비해 베트남 유학생은 2만 7천여 명으로 19%, 몽골 6천7백여 명 4.8%를 차지하는 등 한류 열풍이 거센 아시아 국가일수록 대학 유학생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