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대학 등록금 최고-최저 724만원 차

입력 | 2018-10-07 15:09   수정 | 2018-10-07 15:11
대학들의 연간 등록금이 최대 700만원 넘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학등록금 1위 대학은 한국산업기술대로 연간 900여만 원이고 연세대 890여만 원, 신한대학교 860여만 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등록금이 가장 싼 대학은 176만 원인 중앙승가대학교로 가장 비싼 대학과 등록금 차이가 연간 724만 원에 달했습니다.

대학원의 경우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이 학기당 2천3백여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등록금이 전액 무료인 광주가톨릭대를 제외하면 한국학대학원이 99만 원으로, 2천만 원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서영교 의원은 ″전공과 교육과정별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학교별 등록금 차이가 교육기회의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