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사법농단 키맨 임종헌 오후 2시 반, 구속 후 첫 검찰 소환

입력 | 2018-10-28 10:50   수정 | 2018-10-28 11:32
양승태 전 대법원장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 후 첫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은 오늘(28일) 오후 2시 반 임 전 차장을 불러 양 전 대법원장 등 윗선 개입 여부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판사사찰과 재판개입, 비자금 조성 등 사법농단 의혹의 실무 총 책임자로 지목된 임 전 차장은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어제 새벽 구속됐습니다.

이에 대해 임 전 차장 측 변호인은 법리보다 정치적 고려가 우선된 부당한 구속이라고 주장하며 검찰 수사에 일체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