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고용악화 속 올해 구직급여 벌써 6조원 육박

입력 | 2018-12-09 14:21   수정 | 2018-12-09 16:19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 총액이 올해 6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의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구직급여 지급액은 모두 5조 9천7백여억 원으로, 이달까지 포함하면 6조 원을 훌쩍 넘길 전망입니다.

구직급여와 조기 재취업 수당 등을 합한 실업급여 지급액은 이미 6조 원을 넘어섰는데, 한 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6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그만큼 고용 사정이 악화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