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선릉역 칼부림'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18-12-14 16:55   수정 | 2018-12-14 16:56
서울 강남경찰서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23살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2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 출구 근처 인도에서 A씨가 ″왜 온라인에서 남자 행세를 했냐″고 화를 낸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3년 전 피해자와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알고 지냈지만 처음으로 대면한 어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계획적인 행동이었는 지 여부를 포함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A씨에 대한 정신감정 의뢰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