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국내 유방암 환자의 10년 생존율이 85% 수준에 달하면서 생존자가 겪는 우울증 등 삶의 질 개선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여성 유방암 신규 환자는 2만 2천468명으로 2000년에 비해 3.6배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유방암 환자 중 0기나 1기인 조기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10년 전체 생존율은 84.8%를 기록했습니다.
학회는 ″2007년 이후 8년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12만여 명 중 20%는 우울증·불안 장애를 동반했다″며 ″유방암 치료에 영향을 주는 심리 문제 해결이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