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페루 남부 해안서 규모 7.3 강진…"인명피해 보고 없어"

입력 | 2018-01-14 21:43   수정 | 2018-01-14 22:22
페루 남부 해안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 남부 도시 파키오에서는 124㎞ 떨어진 곳에서 강진이 일어났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말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페루 아레키파주 주지사는 SNS를 통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도로 파손 등 경미한 물적 피해만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