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고질적인 치안 불안으로 악명 높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에서 지난해 폭력사건으로 6천7백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리우 주 정부 산하 공공치안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리우 주에서 발생한 폭력사건 사망자는 6천731명으로, 주민 10만 명 당 40명 꼴로 사망해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우 주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재정위기에 빠지면서 치안이 악화됐고, 특히 2016년 재정 비상사태를 선언하면서 경찰관에게 월급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