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미투 운동 창설자 "남자는 적 아니다"…배타적 대립 안돼"

입력 | 2018-03-08 22:56   수정 | 2018-03-08 22:58
미국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의 창설자인 타라나 버크가 최근 미투 운동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버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투 운동은 성폭력을 겪은 모두를 위한 것이지, 여성운동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버크는 또 ″′미투′ 운동이 대중적으로 퍼지면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장벽을 만들고 배타적인 대립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