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선하

트럼프, 아랍군으로 시리아 미군 대체 모색

입력 | 2018-04-17 16:55   수정 | 2018-04-17 16: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 주변 아랍국들로부터 자금과 병력을 받아 아랍군을 결성해 미군을 대체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존 볼턴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이집트의 압바스 카멜 정보수장에게 이집트가 이런 취지의 아랍군 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타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구상은 미군 철수로 자칫 IS나 다른 극단주의 이슬람세력이 복귀할 수도 있는 시리아의 안보 공백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