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정연

'세계 최고령' 日 할머니 117세로 별세

입력 | 2018-04-22 11:05   수정 | 2018-04-22 13:42
일본 최고령자이며 세계적으로도 최고령으로 추정됐던 일본 여성이 세상을 떠났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가고시마현의 노인 요양시설에서 거주하던 117세 다지마 나비 씨는 지난 1월 몸 상태가 나빠져 병원에 입원했다가 현지시간 21일 오후 노환으로 숨졌습니다.

1900년 8월 태어난 다지마 씨는 같은 해 3월생으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으로 등재됐던 자메이카의 바이올렛 브라운 씨가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나고 나서 세계 최고령자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고인은 농사를 지으면서 7남2녀를 키웠고, 손자와 증손자 등 후손은 160여 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