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브라질 환경파괴·개발…아마존 원주민 생존 위협

입력 | 2018-04-29 07:22   수정 | 2018-04-29 07:27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대규모 건설공사 때문에 상당수 원주민 부족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에서 현재 브라질 정부의 허가를 받아 고속도로와 철도, 수력발전소와 송전선 건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114개 원주민 부족 가운데 최소 27개 부족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에 따르면 아마존에선 대략 100만 명의 원주민들이 살고 있고, 원주민 거주 지역은 브라질 전체 면적의 1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