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일본의 야당인 희망의당과 민진당이 합당한 ′국민민주당′이 오늘 도쿄도 내의 한 호텔에서 중의원 39명, 참의원 23명 등 모두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했습니다.
오늘 창당대회에선 다마키 유이치로 희망의당 대표와 오쓰카 고헤이 민진당 대표가 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안보법의 일부 철회, 2030년대 원전 ′제로′ 등을 기본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국민민주당은 아베 정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제 1야당인 입헌민주당을 아우르는 신당을 목표로 했지만, 입헌 민주당이 참가를 거부하고 양당에서도 합류에 난색을 보이는 이들이 많아 의원 수로 63명인 입헌민주당에 이은 제 2야당으로 창당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