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트럼프와 성관계' 주장 여성에게 지급된 돈의 출처는 러시아"

입력 | 2018-05-09 19:51   수정 | 2018-05-09 19:5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배우에게 입막음용으로 지급한 돈의 출처가 러시아 재벌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8일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변호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가 러시아의 신흥재벌과 관련이 있는 기업으로부터 50만 달러를 받은 금융 거래 내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토미 대니얼스의 변호인은 러시아의 기술재벌 빅토르 벡셀베르크 레노바 그룹 회장이 미국 자회사를 통해 트럼프 변호사의 회사 계좌로 8차례에 걸쳐 50만 달러를 송금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