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장원

'풍계리 취재' 외신기자단, 중국 베이징 도착

입력 | 2018-05-26 14:56   수정 | 2018-05-26 16:10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방북했던 한국과 미국, 중국 등 5개국 외신 기자단이 취재 일정을 마무리 하고 오늘(2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의 윌 리플리 기자는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본 것은 거대한 폭발이었다″면서도 ″북한 측은 실험장을 영구히 못 쓰게 된다고 했지만 우리가 검증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리플리 기자는 북한이 취재 내용을 사전 검열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어떠한 비디오나 기사도 보여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다″면서 ″편집과 관련한 통제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