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정연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운전을 금지해 인권 침해 논란을 빚었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오늘부터 여성이 합법적으로 운전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현지시간 24일 0시를 기해 여성의 자동차와 이륜차 운전을 허용했습니다.
현재 운전할 수 있는 연령대의 사우디 여성은 약 900만 명으로 이 중 2천 명 정도가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독려해 국가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개혁 계획의 하나로 추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