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국제공항 운영 재개

입력 | 2018-06-29 16:22   수정 | 2018-06-29 16:23

인도네시아 발리 섬 아궁 화산의 분화로 일시폐쇄됐던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이 재개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당초 현지시간 29일 새벽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폐쇄하기로 했지만, 화산재 양이 줄고 풍향이 바뀌면서 운영을 조기 재개했습니다.

재난방지청은 ″아궁 화산에선 아직도 1천 500미터 높이로 흰 연기가 오르고 있지만 화산재 밀도와 분출 강도는 부쩍 약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