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시내

日 '사린가스 테러' 주모자 옴진리교주 사형 집행

입력 | 2018-07-06 11:26   수정 | 2018-07-06 18:15
1995년 일본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사건의 주모자였던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린가스 테러 사건으로 복역 중이던 교주 아사하라에 대한 사형 집행은 오늘 오전 도쿄구치소에서 이뤄졌습니다.

옴진리교에 의한 맹독성 사린가스 살포 사건과 관련해 사형 판결이 내려진 13명 가운데 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옴진리교의 지하철역 사린가스 살포 사건은 1995년 3월 도쿄 지하철 3개 노선 5개 차량에서 출근길 승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져, 13명이 숨지고 6천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