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에서, 북한이 미국의 언론 사정을 파악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공동취재진을 담당하던 북한 관리가 취재진에 CNN과 NBC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 차 안에 ′가짜뉴스′는 없군요″라고 말했다고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 관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 보도를 하는 일부 매체에 ′가짜뉴스′라며 비난하는 것을 빗대 말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