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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 이민정책 공개 비판

입력 | 2018-07-13 15:55   수정 | 2018-07-13 15:58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은 현재 미국 내부에서 이민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민자들이 미국에 기여한 가치가 무시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아칸소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이민과 관련한 논란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불법 이민자 전원을 기소하는 트럼프 정부의 ′무관용′ 이민정책으로 불거진 최근 논란을 언급한 것은 우회적인 비판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