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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언론 "美, 中 고미술품에도 10% 관세 부과"

입력 | 2018-07-13 16:18   수정 | 2018-07-13 16:19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전선이 문화 부문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국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추가 관세 목록에 고미술품도 포함된 것으로 볼 때, 지금까지 주로 공업과 농산물 분야에 국한됐던 미·중 ′무역전쟁′의 전선이 문화 분야로도 확장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고미술품과 회화 교역 규모는 연간 수억 달러에 달하는데, 중국 미술품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가 미국 구매자들에게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