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용주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그룹의 마화텅 회장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이 중국 기술산업계에 미국과의 기술력 격차를 일깨워줬다고 밝혔습니다.
마 회장은 오늘 중국 충칭시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 산업 박람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기술능력 면에서 여전히 다소 뒤처져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마 회장은 또 ″미·중 무역갈등은 우리에게 이런 점을 일깨워줬을 뿐 아니라 번영과 글로벌 기술의 안정성에 대한 토대들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늘부터 160억 달러 규모의 상대국 수입품에 추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양국 간 무역전쟁은 격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