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용주

베트남언론 "축구대표팀 성장 배경에 박항서 감독 있다"

입력 | 2018-08-26 11:10   수정 | 2018-08-26 11:12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한 것과 관련해 베트남 언론이 박 감독의 역할을 특별히 조명했습니다.

베트남 통신은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에서 베트남이 동남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자 동남아의 모든 눈이 베트남 대표팀에 쏠렸다면서,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한국에서 온 박 감독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능력을 입증한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8강전 현지 응원을 위해 내일 특별기 3대를 띄우기로 했으며, 관광사들의 응원 관련 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