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동수

CNN "북, 비핵화 무산 가능성 경고"

입력 | 2018-08-28 15:04   수정 | 2018-08-28 15:59
북한이 비핵화 협상의 무산 가능성을 미국에 경고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비핵화 협상이 완전히 무산될 수 있으며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도 재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이 편지에서 미국이 평화협정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비핵화 과정을 더 이상 진전시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적대적인 편지 내용을 보고 받은 뒤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