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성현
미국 의학 드라마 ′ER′에 출연한 여배우 바네사 마르케스가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며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CNN이 현지시간 31일 보도했습니다.
마르케스는 캘리포니아 주 사우스 패서디나에 있는 자택에서 순찰을 돌던 경찰관 앞에서 BB탄 총을 든 채로 발작 증세를 보였으며, 경찰관은 1시간여 동안 대치하다 마르케스가 총을 쏘려는 자세를 취하자 발포했습니다.
마르케스는 종합병원 레지던트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ER에서 간호사 웬디 골먼 역을 연기했으며, 오랫동안 섭식 장애와 정신 질환을 앓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