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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쓰레기 섬에 '청소기' 띄운다…플라스틱 수거

입력 | 2018-09-09 14:31   수정 | 2018-09-09 14:33
태평양을 부유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을 치우기 위해 네덜란드의 한 비영리 연구기관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장치를 개발해 처음으로 바다에 투입했습니다.

네덜란드의 발명가 보얀 슬라트가 디자인한 이 해양 쓰레기 수거장치는 600m 길이의 ′유(U)′자 모양으로, 수면 위에 떠다니면서 수면 아래 3m 길이로 부착된 막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끌어모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북태평양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사이 태평양 해상의 ′거대 쓰레기 섬′은 점점 커져 올해 초 한반도 면적의 7배 크기인 약 155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