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동훈

유엔난민기구, 트럼프 멕시코 난민 '포고문' 비판 성명

입력 | 2018-11-10 22:16   수정 | 2018-11-10 22: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으로 들어오는 난민 행렬을 막는 포고문에 서명한 것을 두고, 유엔난민기구가 비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미국은 조건 없이 난민에게 신속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도록 한 1967년 난민의정서의 당사국″이라면서 ″난민 행렬에 있는 많은 사람이 생명의 위협과 박해 속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포고문은 멕시코와 접한 남쪽 국경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는 캐러밴을 겨냥한 것으로, 불법 입국해 난민 자격을 신청하는 것을 막는 조치가 담겼습니다.

포고문 효력은 현지시간 10일부터 발생해 향후 90일 동안 불법 이주자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하는 절차가 중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