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시내

국제유가, 감산전망에 급등…브렌트유 60달러 돌파

입력 | 2018-12-03 16:45   수정 | 2018-12-03 16:46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의를 앞두고 주요 산유국 간 감산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한때 전날 종가보다 2.92달러 급등한 배럴당 53.8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장중 최대 상승 폭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5.3% 오른 62.6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은 캐나다 앨버타주의 깜짝 감산과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