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시내
국민의 80% 이상이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로 낙태가 엄격히 금지돼온 아일랜드에서 낙태를 허용하는 법률안이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아일랜드 의회 상원은 임신 12주 이내의 낙태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임신중절법안′을 가결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시행을 앞둔 이 법안은 치명적인 태아의 이상이 확인되거나 임신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12주 차까지는 의료기관이 임신중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