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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징병제 67년만에 소멸…의무복무자 26일前 제대완료

입력 | 2018-12-17 16:44   수정 | 2018-12-17 16:45
대만군이 올해부터 지원병으로 이뤄지는 모병제를 전면 실시하면서 67년 동안 이어져 온 징병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지막 의무복무자가 오는 26일 이전에 모두 제대함에 따라 대만에서 징병제가 시작된지 67년만에 대만군이 전원 지원병으로 채워지는 모병제 부대 구조로 바뀌게 됐습니다.

대만 정부는 1951년부터 징병제를 도입했지만, 올해 1월 1일을 기해 모병제를 전면적으로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