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시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메시지가 향후 북미관계와 비핵화협상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신년사는 북미 협상과 2차 북미정상회담, 남북 관계 등에 대한 김 위원장의 구상을 엿볼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이라며 ″특히 김 위원장이 경제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전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도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내용은 북미 2차 정상회담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과 전략을 결정하는데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논의를 재개할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또 한 차례 대면 접촉을 하자는 제안을 할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