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총리 비서관까지 지낸 일본 정치인이 한일 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이 공개한 영상이 일본보다 한국의 주장을 뒷받침한다는 취지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오노 지로 전 참의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29일 일본 정부가 공개한 동영상에 대해 ″일본 쪽 주장보다도 한국 측의 긴박한 일촉즉발의 상황이 잘 이해됐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또 ″북한 선박에 대해 작전행동 중인 한국 군함에 이유 없이 접근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며 경솔하다″며 당시 일본 초계기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습니다.
경찰 출신인 오노 전 의원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비서관과 참의원을 지낸 뒤, 현재 일본항공교육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