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거래소, 대규모 주식 주문 실수에 대한 거래 취소제 추진

입력 | 2019-01-24 17:16   수정 | 2019-01-24 17:16
한국거래소가 대규모 주식 착오 주문으로 시장에 충격이 발생할 경우 직권으로 거래를 취소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거래소는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착오 주문 및 업무 실수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크고 우리 증시의 신뢰도도 저해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거래소는 거래취소 제도의 법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공론화 절차를 거쳐 충분한 공감대가 마련될 경우 연말에 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