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손병산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의 민간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날 의사를 밝혔던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직을 계속 맡기로 했습니다.
홍 교수는 ″40여명이 넘는 위원이 있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오늘 오후 서울에서 열린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회의를 예정대로 주재했습니다.
홍 교수는 최근 SNS를 통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을 비판하며, 위원장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다음달 금강과 영산강 보의 처리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