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연섭

"증권사 기업 눈치보기 여전…독립적 리서치기관 설립해야"

입력 | 2019-02-17 14:46   수정 | 2019-02-17 14:48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기업에 호의적인 보고서를 주로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월부터 1년간 국내 증권사 보고서 중 매도의견 비중은 0.1%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의견 비중은 13%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는 국내 증권사들의 기업 눈치보기가 깔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전문가들은 투자자가 비용을 내는 독립적인 리서치 기관 설립이 필요함을 반증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