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성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을 다음 주 중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혁신전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탄력근로제 관련 합의가 이뤄져, 경영·노동계에서 결정체계 개편안 발표를 미뤄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 개편안은 이번주 중반 이후 발표될 것이라고 전해진 바 있습니다.
홍 부총리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늘리기로 경사노위가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노사 간 대화를 통해 어려운 과제를 잘 해결한 좋은 사례″라며 ″입법이 조속히 마무리돼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