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손병산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21일) 오후 충남 태안의 한서대 비행장에서 이달 초 새로 도입한 ′미세먼지 관측 중형항공기′를 공개했습니다.
미세먼지 항공기는 9종의 실시간 관측장비를 탑재했으며,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을 증명할 과학적 자료와예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관측자료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환경과학원은 ″기존에 운영하던 소형항공기보다 탑재 용량이 2.5배 늘고, 최대 비행시간도 2배 더 확보하게 됐다″며 ″서해 상공 장거리 이동 미세먼지의 유입 경로와 농도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