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8세대 신형 쏘나타의 고객 인도가 지연될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소음과 진동 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출고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점검 대상은 성능이나 안전 문제가 아니라 운전자마다 달리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소음과 미세 진동 등에 관한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가 개발한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처음 적용된 모델로, 도어와 창문의 접합부와 창문의 두께 등을 대폭 보강해 정숙성을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21일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지난 11일부터 출시 전날까지 이뤄진 사전계약에서 1만 2천여 대가 계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