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민

해외 연기금 3곳, 대한항공 조양호 이사선임에 반대

입력 | 2019-03-26 15:25   수정 | 2019-03-26 16:19
해외 공적연기금 3곳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 이사로 재선임되는데 반대 의견을 표했습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의결권 정보 광장에 따르면, 플로리다연금과 캐나다연금, 브리티시컬럼비아 투자공사 등 3곳이 의결권 행사 사전 공시를 통해 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했습니다.

플로리다연금은 반대 이유로 ″이사회가 충분히 독립적이지 않다″고 밝혔고, 브리티시컬럼비아 투자공사는 ″개별 이사들의 자격에 관해 투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기에 후보자 명부에 반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