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민

관세청, 하이네켄·AE브랜드코리아 세금 탈루 혐의 조사

입력 | 2019-03-26 17:27   수정 | 2019-03-26 17:30
관세청이 수입 가격을 낮게 신고해 일부 관세를 빼돌린 혐의로 맥주 수입 업체 하이네켄과 AE브랜드코리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개 맥주 수입 업체에 대해 관세 탈루 혐의를 조사 중″이라며, 수법은 ″원가 자체를 낮춰 관세를 적게 내고 나중에 팔 때 이익을 붙여서 나누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흥 주점이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 소비세를 탈루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은항 국세청 차장이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