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필희
KT는 오늘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8만원에서 13만원까지 3종류의 데이터 무제한 5G 요금제를 공개했습니다.
KT는 3종류의 요금제가 가격에 따라 멤버십 혜택이나 해외 로밍 데이터의 속도가 달라질 뿐, 국내 데이터는 모두 무제한 제공되며 데이터를 적게 쓰는 고객은 월 5만5천원에 8GB를 제공하는 별도의 ′슬림′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25%의 선택 약정할인과 가족 결합 할인까지 적용하면 세 요금제 모두 절반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KT 네트워크 부문장인 오성목 사장은 5G 기지국당 수용 가능한 용량이 LTE의 대여섯(5~6)배 이기 때문에 헤비 유저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며,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