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공정위, 정보화 사업 '입찰 담합' 7개 업체 적발

입력 | 2019-04-07 15:18   수정 | 2019-04-07 15:23
40억 원대에 이르는 정부 정보화 사업 용역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새한항업 등 7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 9천400만 원을 부과하고, 이 중 5개 업체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달청과 국토지리정보원이 지난 2015년 총 47억 7천만 원 규모로 발주한 3건의 정보화 사업 용역입찰에서 사전에 연락해 낙찰사와 입찰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